한국산 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뒷걸음질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은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로 인해 교체수요가 늘면서 호조를 나타내고 있지만 현대·기아차 점유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활을 압박하고 있어 업계의 긴장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10월 미국 신차 시장에서 포드, 닛산 등이 성장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는 15%, 기아차는 9% 역성장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대·기아차의 합산 점유율 역시 지난해 10월 8%에서 7%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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