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유럽 업체 아리스타와 제휴를 맺고 해동 후 발효과정 없이 바로 구울 수 있는 RTB 제품을 중심으로 냉동베이커리 사업에 진출합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가 '제16회 서울 카페쇼 2017'에 참가해 다양한 RTB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삼양사 서브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정통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쿠프드팟(Coup de pates)'과 정통 덴마크 데니쉬 브랜드 '메테 뭉크(Mette Munk)' 미국식 청키 쿠키 브랜드 '오티스 스펑크마이어 (Otis Spunkmeyer)' 등 수입 제품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페이스트리, 빵, 쿠키 등의 냉동베이커리를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입니다.
이번 삼양사 서브큐가 공급하는 냉동베이커리 제품은 페이스트리 류에 RTB라는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발효까지 모두 끝난 상태여서 오븐에 굽기만 하면 페이스트리를 만들수 있습니다.
삼양사 서브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삼양사 서브큐의 냉동베이커리 사업 진출에 따른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라며 "삼양사는 유럽 1위 아리스타와의 제휴로 다양한 브랜드의 RTB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자체 제품을 개발해 아리스타와 함께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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