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로부터 불법 파견 고용한 제빵기사를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받은 파리바게뜨가 최근 그 시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PC그룹과 협력업체 등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7일 고용부에 오는 9일로 정해진 직접고용 시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본사ㆍ가맹점주ㆍ협력업체가 공동 출자하는 합작법인(상생기업)을 통해 제빵사들을 고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PC 측은 제빵사들을 대상으로 한 합작법인 설명회가 지역별로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고용부가 정한 시한을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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