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경기가 2019년부터 하강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은행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장준양 선임연구원은 '8·2부동산 안정화 정책 이후의 건설산업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국내 건설경기의 선행지수인 건설 수주금액은 올 7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했고, 동행지수인 건설 기성금액은 상반기까지 증가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수주금액이 계약 체결 이후 1년 반 내지 2년의 시차를 두고 기성금액에 반영되는 추세를 고려하면 건설 기성금액은 내년 말까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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