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사람 중심 경제'가 우리 경제의 지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과 개혁법안 처리를 당부하는 국회 시정연설에서 "재벌·대기업 중심 경제는 빠르게 우리를 빈곤으로부터 일으켜 세웠지만 정체된 성장과 고단한 국민의 삶이 증명하듯이 더는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제가 성장해도 가계소득은 줄어들고 경제적 불평등이 갈수록 커지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양극화가 경제성장과 국민 통합을 가로막는 상황을 개선해야만 국민의 삶과 국가에도 미래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사람중심 경제를 떠받치는 '네 바퀴'로 일자리 성장,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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