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이달부터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합니다.
허가받은 자동차는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로,
쌍용차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임시운행 신청서를 제출하고 인증시험을 통과해 자율주행 레벨3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레벨3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고속도로 등 일정구역을 자율주행 할 수 있는 수준을 뜻합니다.
티볼리 에어 자율주행차는 차선 유지와 변경, 차간 거리·속도 유지 기능이 탑재됐으며, 차선 변경시 사각지대에서 장애물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 경고 알림과 차선 변경 정지 기술이 적용돼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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