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화성동탄2지구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의혹 등과 관련해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부영주택 대표이사들을 업무방해와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실련은 이와 관련해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는 최근까지 9만여건의 하자 민원이 들어왔다"며 "사업비 변경으로 분양가도 최초보다 세대당 평균 1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엄중히 수사해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내일(31일)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이중근 회장을 불러 부실시공 문제 등을 따져 묻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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