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자리 창출이 주요 국정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먹거리와 IT기술을 결합한 '푸드테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한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는데요.
정영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관심사 중 하나인 푸드테크.
먹거리(바이오)와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거나 관련된 새로운 기술·서비스를 뜻합니다.
대표적인 회사 중 하나는 인공 고기를 배양·판매하는 '임파서블 푸드'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홍콩의 부호 리카싱 등이 투자해 주요 주주에 올라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푸드테크에 주목하고, 새 정부의 화두인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유현숙 /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 "대학생 창업이라든지 도와 청년들이 기업과 연계해 기업이 아이디어를 상용화하거나 인재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지식 라운지를 열 계획입니다. "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푸드테크를 신성장 산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푸드테크가 농업의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하면서, 앞으로 저희도 창업 관련해서, 전폭적인 지원과 블루오션으로서 커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할 생각입니다."
이날 포럼에는 청년 기업가들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
KT&G,
하림 등 일자리 창출을 후원하는 기업들도 함께 해 푸드테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푸드테크 산업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