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은 코스닥 상장 기업인 우성아이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2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이글은 우성아이비의 지분 5.89%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오르게 됩니다.
우성아이비는 글로벌 브랜드 '제벡(ZEBEC)'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아웃도어 수상레저용품 전문기업으로 보트, 공기주입식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수상안전용품 등 다양한 수상레저용품을 개발·제조해 60개국 200여개 기업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로 자이글은 수상레저용품 브랜드 '제벡(ZEBEC)' 외에도 우성아이비가 보유한 해외 패션 이미용 브랜드인 '미스트랄', '오션퍼시픽'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수출전문기업으로서 우성아이비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이사는 "아웃도어용 그릴 개발, 수상 드론 등 공동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활동을 시작으로 미래 성장성이 큰 레저스포츠 분야에서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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