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 증가한 1조6천88억 원, 영업이익은 3.5% 오른 2천5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문별로 화장품 사업은 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7천788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1천416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또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천358억 원, 영업이익 656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0.8%, 3.2% 감소했습니다.

음료사업은 매출 3천941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3%, 1.2%증가했습니다.

LG생건 측은 사드 배치 영향과 중국 관광객수 급감으로 많은 국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가 브랜드 위주의 전략과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사상최고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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