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먀오웨이: ‘중국제조 2025’ 내외자 기업 ‘무차별 대우’


먀오웨이(苗圩)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10월 19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세계 최대의 제조대국과 인터넷대국 지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화와 정보화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과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제조강국과 인터넷강국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중국제조 2025’의 실시 과정에서 관련 정책 조치는 중국 내의 전체 기업에 적용될 뿐 아니라 내외자 기업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각국의 제조업 기업들이 ‘중국제조 2025’에 적극 동참해 협력상생을 실현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는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서 현대화 경제시스템 건설은 반드시 경제발전의 주안점을 실물경제에 두고 공급체계의 질적 제고를 주력방향으로 삼아 중국 경제의 질적 우위를 현저히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발전은 품질과 효과를 더욱 중시해야 한다면서 이는 중국 경제의 발전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공급 측면 구조개혁 단행을 확대하는 것은 공급구조 해결을 통해 새로운 수요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먀오웨이 부장은 앞서 발표한 기고문에서 2016년 중국 공업품 수출은 1조 9900억 달러에 달해 세계 1/7을 차지했고, 중국은 최대의 공업품 수출국이 되었다면서 기술 밀집형의 전기기계 제품이 노동 밀집형의 경방직 공업품을 추월해 수출 주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의 첨단 분야인 첨단장비는 한 국가 제조업의 핵심 경쟁력을 나타낸다면서 중국은 장비 업그레이드를 ‘중국제조 2025’의 중점으로 삼아 첨단정비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했고 고급 CNC 선반, 항공엔진과 가스터빈, 대형 여객기 등 국가 과학기술 중대 프로젝트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국의 중장비 기술 수준의 중대한 돌파는 △세계 첫 지구정지궤도(geosynchronous orbit)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가오펀(高分) 4호’가 발사돼 궤도에 진입, 교부 사용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 지역시스템이 전면적으로 건설돼 운영에 투입 △선저우(神州) 11호 우주선과 톈궁(天宮) 2호의 도킹 성공 △글로벌 첫 양자위성 발사 성공 등 잇달아 승전보를 전했고, 무인잠수정 ‘하이더우(海斗)’호 자체 연구제작을 통해 중국은 일본,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1만m급 무인잠수정 연구제작 능력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으며,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고속철은 중국 제조업 발전의 세계 명함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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