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 대기업에 상장사들의 영업활동 현금유입 대부분이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올해 들어 더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0개사 중 금융업종과 우선주 등을 제외한 제조업체 65개사의 영업활동 현금유입 금액은 올해 상반기 말 현재 68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스피 전체 제조업체 609개사의 영업활동 현금유입액 73조2천억 원의 93.8%를 차지합니다.
반면, 상위 65개사의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출 금액은 2013년 133조8천억 원에서 작년 말에는 108조 원으로 감소해 투자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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