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의약품과 화학물질 등에 대한 효능과 안정성을 연구하는 비임상시험 전문기업 켐온이 제3연구소 신축을 완료했습니다.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4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비임상시험 전문기업 켐온은 상장을 통한 유입 자금 140억 원을 제3연구소 신축에 사용했습니다.

이에 최근 제3연구소 신축을 완료하고 가동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약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화학물질 등록과 관련한 법률이 본격 시행되면서 비임상시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에서 연구 시설 부족이 해소되면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켐온은 특히 화평법 개정으로 환경부에 등록해야할 물질이 2030년까지 7천여 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환경 독성 연구시설에 선제적으로 1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화평법의 시행으로 내년부터는 환경 독성 시험 부문의 매출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 향후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 기술이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약 개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전문기업과 협약을 맺으며 인공지능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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