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공사비만 약 1조원에 달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전에서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습니다.
GS건설은 어제(15일) 열린 한신4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총회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습니다.
GS건설은 조합원 2천61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1천359표를 획득하며 롯데건설에 141표 차로 앞서 사업권을 얻었습니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이번 수주전은 단순한 시공사 선정을 넘어 클린 수주 선언 이후 '정도 경영'을 통해 얻은 첫 번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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