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넥스 상장사인 의료기기 업체 오스테오닉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합니다.
코넥스 상장사들의 코스닥 이전 상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의료기기 업체 오스테오닉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오닉은 최근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은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

오스테오닉은 기술보증기금의 평가를 통과해 기술 특례 상장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기기 업체 인트로메딕의 출신들이 설립한 오스테오닉은 의료용 골접합용 기기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입니다.

실적을 보면 지난해 매출은 66억4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0%가량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14억7천만 원 수준으로 5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한편, 카카오, 셀트리온 등 최근 코스닥 대장주들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하면서, 코넥스 기업들의 코스닥 이전 상장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난해 11개 코넥스 상장사가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고, 올 상반기에도 2개사가 이전 상장했습니다.

올해도 이전 상장이 이어지며 오스테오닉 뿐 아니라, 비디아이, 세원 등도 이전 상장을 추진 또는 앞두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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