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약 4천700억 원 규모의 잠실 미성 크로바아파트 수주전에서 롯데건설이 GS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습니다.
롯데건설은 어제(11일) 저녁 송파구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 미성크로바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 투표에서 총 조합원수 1천412명 가운데 1천370표를 획득하며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전은 지난달 22일 시공사 입찰을 마친 후 20여 일간 경쟁이 지속됐습니다.
롯데건설은 이번 재건축으로 지상 35층 이하, 14개동, 총 1천900여가구를 조성할 예정이며, 단지 브랜드도 롯데캐슬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신규 주택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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