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내년 봄에 강아지형 가정용 로봇을 시판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습니다.
소니의 로봇 사업 재진출은 12년만으로, 소니는 1999년 세계 최초의 가정용 로봇인 아이보를 개발했으나 경영난에 빠져 2006년 구조조정 차원에서 아이보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소니의 신제품 가정용 로봇은 인공지능, AI가 탑재돼 애완견 역할과 함께 고령자 안내, 어린이 보호 등의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소니측은 가정용 로봇, 공장자동화 등 산업용 로봇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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