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만8천835명이 보유한 특수채권을 전량 소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 등을 포함한 개인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2013년 이후 소멸시효 기일이 도래한 개인채무자 1만8천835명의 연체대출 원금와 이자 등 특수채권 1천868억원 전액이 소각됐습니다.
대상 고객들은 향후 전산처리 절차를 통해 계좌 지급정지가 해제되어 통장거래를 재개할 수 있게 되며, 연체정보 또한 삭제되어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일괄 소각된 특수채권 외에 향후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채권에 대해서는 즉각 소각할 방침입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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