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라거 맥주인 '피츠 수퍼클리어'를 출시했습니다.
이재혁 롯데그룹 부회장은 오늘(24일) 잠실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014년 클라우드를 출시하고 올해 피츠 수퍼클리어를 출시함에 따라 롯데의 맥주사업 1단계를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피츠는 클라우드와는 다른 타입의 맥주"라며 "대중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클라우드와 달리, 유통채널도 분리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츠는 이 부회장 승진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공개한 제품으로, 한국맥주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되는 '싱겁고 개성 없는 맛'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지난해 클라우드의 매출은 9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피츠의 매출목표는 700억 원을 예상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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