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19일]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18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한국 대통령 특사 이해찬 전 총리를 만났다.
왕이 부장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기 즉각 정부 대표단을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파견해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제안한 ‘일대일로’ 방안을 지지해 주었고, 오늘 또 특사까지 방중해 한국 신정부의 중한 관계에 대한 중요도는 물론이고 조속히 양자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절실한 의지까지 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은 한국 신정부가 앞길에 놓은 장애를 직시하고 또 이를 제거해 중한 관계가 조속히 건강한 발전궤도로 복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총리는 한국 또한 ‘사드’ 배치로 한중 간 상호신뢰와 양국 교류에 미친 손해를 알고 있고, 중국 측의 합리적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한국은 성의를 가지고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5월 19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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