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들은 부채 비율이 지난 석달간 늘면서 재무 안정성이 악화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725개사 중 비교가 가능한 645개사의 부채총계가 지난 3월 말 현재 1천322조9천877억 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6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천132조9천86억 원으로 0.86% 감소하면서 이들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올 3월 말 116.78%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77%포인트 확대됐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석달 새 확대되면서 이들의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이 다소 악화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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