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상훈 전 사장 등에게 보류조치한 스톡옵션 행사를 해제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신한지주 본사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1분기 결산실적 보고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상훈 전 사장, 이백순 전 은행장, 이정원 전 사장 등에게 부여된 스톡옵션 1만5천24주에 대한 행사 보류조치가 해제됐습니다.
이번에 보류 해제된 스톡옵션은 대상자의 권리행사가 이루어지는 대로 행사차익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3월 대법원 판결 이후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전 검토단을 통해 법률, 관련사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하는 한편, 총 3차에 걸친 이사회의 충분한 논의 과정을 통해 보류 해제 결정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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