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 일대에서 '보라매 SK뷰' 분양에 나섭니다.

신길5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라매 SK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 동 총 1천54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4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입니다.

주택형 별로 전용면적 ▲59㎡ 64가구 ▲70㎡ 2가구 ▲84㎡ 601가구 ▲100㎡ 36가구 ▲117㎡ 36가구 ▲130㎡ 2가구 ▲136㎡ 2가구로 구성됩니다.

신길5재정비촉진구역은 신길뉴타운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신길뉴타운에서 선보일 4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보라매 SK뷰에서는 7호선 보라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여의대방로를 통해 여의도까지 10분내에 갈 수 있습니다.

9호선 샛강역과 서울대역을 잇는 신림 경전철이 오는 2022년 개통될 예정이며,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은 2023년 개통될 예정이라 광역교통 여건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대방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중학교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영등포·신길 일대에서 가장 큰 공원인 보라매 공원을 도보로 갈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보라매병원도 가깝다는 설명입니다.

보라매 SK뷰는 대부분 단지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습니다. 지상에 차가 없고 42% 이상의 풍부한 녹지와 자연형 연못, 수변휴게쉼터 등을 조성해 쾌적한 단지를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아파트 내부에는 SK텔레콤의 음성 인식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입주민은 음성인식 AI기기 '누구(NUGU)'와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난방과 가스밸브 조작 등의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SKT 스마트홈 로고가 있는 가전기기를 설치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보라매 SK뷰 분양관계자는 "최근 분양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고,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에스티움의 거래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입지가 가장 우수한 보라매 SK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다음달 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7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됩니다. 입주는 2020년 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분양가는 84㎡기준 3.3㎡당 평균 1천951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됩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300번지에 마련돼 있고, 오는 19일 개관합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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