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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주택거래량 7만5000건…12% 급감
기사입력 2017-05-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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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을 앞두고 대출규제까지 더해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졌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5381건으로 전년 대비 12.7% 감소했다.

올해 들어 주택거래량은 2월을 제외하고는 줄곧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 왔지만 10% 이상 감소한 것은 4월이 처음이다.

최근 5년 평균치인 8만9000여건에 비해서도 15.7% 적고 전월 대비로도 2.5% 줄었다.


수도권은 3만9467건으로 전년 대비 9.2% 줄었고 서울은 1만4844건으로 7.9% 감소했다.

다만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3구의 거래량은 2083건으로 2.9% 줄어드는데 그쳤다.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한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던 영향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6811건으로 14.7% 줄었다.

연립·다세대(1만6890건)는 8.7%, 단독·다가구(1만1680건)는 9.6% 각각 감소했다.


한편 전국 전월세거래량은 13만438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하는데 그쳤다.

봄 이사철이 종료되면서 전월 대비로는 19.7% 감소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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