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베트남 롯데마트가 서로 협력하고, 협력업체 선불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협력업체들은 구매자가 승인한 모든 청구서의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어 현금유동성이 개선되고, 대금회수 관련 업무와 비용이 감소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매출채권회전일수(DSO)의 단축 또한 가능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롯데마트 또한 협력업체 지급관련 거래비용이 감소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비용을 낮출 수 있으며, 수작업 프로세스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보고를 통해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비즈니스의 효율성 향상이 기대됩니다.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은 국내 재계 5위인 롯데그룹의 해외법인으로 2008년 호치민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하노이 등 베트남 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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