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젊은 여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17일 기준 체크카드 발급수는 28만 건에 육박하며, 고객 10명 중 9명이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체크카드 발급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대 고객 중 여성 비중이 평균 40.1%로 다른 연령층 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케이뱅크 측은 월 최대 3% 포인트적립 또는 3만원 통신캐시백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카드혜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대 여성 고객이 체크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편의점, 마트 등 유통업종(25.2%)인 것으로 나타났고, 일반 음식점 등 외식업(20.3%), 통신요금 납부 등 서비스 이용비(12%)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케이뱅크는 영업 시작 45일만인 17일 현재 여신액 3천100억 원, 수신액 3천800억 원을 돌파해 예대율이 81%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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