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고용시장에 한파가 불면서 지난해 8천670여개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제출한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서상 1천831개 상장사 소속 직원 수는 151만6천570명으로 1년 전보다 5천915명 감소했습니다.
업종별 직원증감을 보면 지난해 조선업종 직원 수가 8천671명 줄어들어 감소율이 14.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의류업 직원 감소율이 7.3%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직원 수로 보면 전자업이 6천291명으로 두번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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