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 창립자인 지미웨일즈가 증거기반의 저널리즘을 결합한 뉴스 플랫폼 위키트리뷴을 공개했습니다.
지미웨일즈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뉴스 사이트 '위키트리뷴'의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처음 공개된 위키트리뷴은 전문 지식을 가진 기자가 사실에 근거해 기사를 쓰면, 일반 독자들은 위키피디아 방식으로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언제든지 자유롭게 수정, 추가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다만, 수정 내용은 직원이나 권한이 있는 봉사자가 승인해야만 실시간 반영됩니다.
또 재원은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현재 미국 현지에서는 해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5명 이상의 언론인을 고용할 수 있는 금액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지미웨일즈의 한국 방문은 특히 콰미 페레이라 임파서블닷컴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이에스브이 사내이사가 위키트리뷴의 개발을 총괄하게 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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