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친환경사업 전문 회사
서울식품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5억2천7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식품은 1분기 매출액 124억 1천800만 원, 영업이익 5억 2천700만 원, 당기순이익 3억 6천 5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약 115%, 134% 성장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냉동 피자 사업이 개시와 함께 실적 가시화에 성공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했다"며 "기업간거래(B2B)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냉장 피자 생산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냉장 피자 공급이 시작되면 편의점까지 유통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추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식품은 지난 2월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냉동 피자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회사는 지난 달 말부터 유통업체를 통해 아시아나에 기내식용 피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기내식 시장까지 진출했습니다.
서성훈 대표는 "올해 전체 사업의 약 30% 수준으로 피자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라며 "오는 6월 피자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실적 성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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