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신한은행과 기보는 4차산업혁명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와 신한은행은 올해초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라 275개 신성장 품목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5천5백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대상기업은 창업후 5년이내 기업으로서 신성장산업 영위기업과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지원한도는 30억 원입니다.
기보는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 25억 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우대(95%)와 보증료 감면(0.2%P) 등 5년간 우대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신성장산업 영위기업으로 기업당 지원한도는 50억 원입니다.
신한은행은 기보에 보증료지원금 30억 원을 납부해 중소기업들이 내야 할 보증료를 매년 0.2%p씩 3년간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기보는 기업들에게 보증료를 3년간 매년 0.2%p 감면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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