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대표이사 이우현)는 오늘(12일) 오후 이회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고 기업가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이수영 OCI 회장, 이복영
삼광글라스 회장, 이화영
유니드 회장, 이건영 유니온 회장 등 이 회장의 후손들을 비롯해 재계와 학계 인사, OCI 전·현직 임직원 250명이 참석합니다.
이수영 OCI 회장은 "선친께서는 신용·검소·성실이라는 개성상인의 3대 덕목을 항상 몸소 실천하시며 청렴한 기업인으로서 스스로 훌륭한 귀감이 되셨다. 선친께서 이루신 업적들과 발자취를 되돌아보니 다시 한 번 깊은 감회와 존경을 금할 길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OCI 창업주 이회림 회장은 1917년 개성에서 태어나 1945년 해방 직후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종로에 포목 도매상인 이합상회와 무역회사인 개풍상사를 설립해 당시 수출실적 1,2위를 기록했고, 대한탄광 인수(1955), 대한양회 설립(1956)에 이어 서울은행 창립(1959)에 동참하면서 우리나라에 산업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