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재테크 박람회인 서울 머니쇼가 오늘(11일) 개막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 45인의 재테크 강의가 열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사흘간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서울머니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먼저 핀테크, 창업, 금융, 증권 등 각계 분야 전문가 45명이 연이어 재테크 특강을 진행합니다.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이후 경제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한 강연들이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그동안 대한민국이 상당한 기간 방향타를 잃고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새로 들어서는 정부는 모든 국민이 투자로 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개막 첫 강연으로 스티브 브라이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글로벌 투자전략 헤드가 연사로 나서 변동성이 커진 글로벌 경제·금융에 대한 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습니다.

그는 4가지 전환점을 언급하며 세계 경제의 변화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브 브라이스/ SC그룹 글로벌투자헤드
- "세계 무대에서 권력이 미국중심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중국은 정치적 경제적 힘이 강해지고 있고, 러시아도 원유를 무기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밖에 120여 개 금융·증권·핀테크·부동산등 업체들이 자산관리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이색 태양광, 다육식물, 미술 등 이색 재테크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박나원 / 다음카페 꽃신 관계자
- "취미 생활로 시작한 다육식물은 잎을 떼서 키워서 (팔면은) 수익이 창출되기 때문에 (재테크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재테크 정보로 가득한 이번 2017 서울 머니쇼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2일까지 계속됩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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