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독거노인의 정서적 지지기반 확보를 통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2017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3개사를 비롯해 모두 8개사가 참여했습니다.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수가 증가하는 동시에 고립감, 외로움을 유발하는 노인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간기업과 단체가 협업해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진행된 11차 업무협약까지 총 120개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는 독거노인 200여명이 초청됐습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내 노인 5명 중 1명이 독거노인일 정도로 최근 독거노인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정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번 업무협약과 같은 민관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작년부터 시행해온 독거노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외에도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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