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5일] 독일 보쉬(Bosch)그룹은 2일 중국 재단과 인수합병(M&A) 협정을 체결하고, 중국 측에 보쉬 산하 모터와 발전기 등 전동기구 분야 자회사 및 그 일부를 매각했다.
보쉬가 이날 발표한 뉴스공보에 따르면 이번 인수합병에 참가한 중국재단은 전략투자자 정저우석탄기계그룹(ZMJ)과 재무투자자 차이나 르네상스 캐피털 인베스트먼트(CRCI)로 구성됐다. 협정에 따라 중국은 해당 자회사의 세계 14개국에 있는 생산기지와 R&D기지, 약7000명의 종업원을 인수받게 된다.
보쉬그룹 이사회의 한 회원은 ZMJ가 종업원들에게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이념과 장기적인 국제화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모터와 발전기 업무가 새로운 기업 틀 하에서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매각 전까지 M&A 거래는 독일 관련 감독관리 부처의 승인 및 독일 측 직원들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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