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대차거래 잔고는 사상 최대인 71조8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차거래는 기관투자자 등이 다른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받고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입니다.
주가 하락을 예상할 경우 대차거래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빌려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주식을 사 되갚기 때문에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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