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27일]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이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미 '사드' 배치와 관련해 미국과 한국 측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미∙한의 한국 '사드' 배치는 지역 전략 균형을 깨뜨리고 한반도 긴장 태세를 한층 높이기 때문에 한반도 비핵화 목표 실현과 지역의 평화 안정에 무익할 뿐 아니라 각측이 대화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과도 어긋나며, 중국의 전략 안보 이익 또한 심각하게 파괴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은 미∙한이 지역 긴장감을 부추기고 중국 전략 안보 이익을 파괴하는 행위를 중단해 '사드' 배치 중지와 관련 설비 철회를 촉구한다며, 중국은 반드시 필요한 조치로 자국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4월 27일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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