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을 늑장지급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생명보험사 중에선 삼성생명, 손해보험사에선 메리츠화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 24곳 가운데 3영업일 이내에 보험금 지급을 완료한 비율이 가장 낮은 회사는 삼성생명으로, 이 회사는 건수 기준 보험금의 14.4%를 청구받은지 3일을 넘기고 줬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보험금 청구가 들어온 전체 보험금의 27.0%를 3영업일을 넘기고 지급했습니다.
현행 규정은 보험사가 원칙적으로 보험금 청구서류를 접수한 날부터 3영업일 안에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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