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달러 약세 영향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2억7천만 달러 늘어 7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4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천765억7천만 달러로 한달 전보다 12억7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 말 외환보유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 3천777억7천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달러가 약세를 보여 유로나 파운드 등 달러 이외 통화로 표시된 자산을 미국 달러로 계산한 금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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