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에서 3대지수가 미국 통화 정책 발표를 하루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미국 연방공개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이틀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뉴욕 3대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1만9911.21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도 0.65% 오른 2271.72, 나스닥지수도 0.95% 상승한 5463.83을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로 증시가 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감세, 인프라 투자 확대, 규제 완화 등 친 기업 정책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도 이틀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미 연준은 우리시간으로 15일 오전 4시에 금리인상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발표 이후 재닛 옐런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하느냐에 따라 내년 금리 인상 속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7월 이후 최고가까지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3% 오른 배럴당 52.9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