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의 엄격한 개인투자한도 규제 움직임에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P2P 금융업체들이 대출건당 최소투자금액 기준을 낮추는 고육지책을 마련했습니다.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주요 P2P금융업체들은 투자자들이 대출건당 투자할 수 있는 최소 투자금액 하향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최소 투자단위를 내려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소액으로도 P2P대출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부동산담보 P2P대출 1위 업체 테라펀딩은 1인당 100만원인 최소투자금을 50만원 혹은 10만원으로 대폭 내릴 방침이며, 개인 신용대출 부문 1위 업체 렌딧은 지난주 최소 투자금액을 기존 1만원에서 5천원으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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