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글로벌 해운동맹 2M과 3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 새로운 협력 방식인 '2M + H 전략적 협력'에 관한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은 선대규모, 재무상태, 수익성 등 모든 면에서 상대적으로 2M과의 협상 열위에 있는 상황에서 실리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계약 기간은 일반적인 계약보다 짧은 3년이지만, 이후
현대상선의 재무구조와 유동성이 개선되면 협력기간 10년과 선복공유+선복교환 등으로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현대상선은 이번 전략적 협력체제 구축으로 G6 대비 할당 선복량 약 20% 증가, 북미서안 운영항로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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