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서북부·경기 북부 상권을 두고 롯데와 신세계가 격돌합니다.
롯데는 '롯데몰 은평'을 열었고, 신세계도 내년 고양 삼송지구에 복합쇼핑몰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유통 공룡 롯데와 신세계가 서울 서북부 상권을 두고 또 한 번 맞붙습니다.

포문을 연 것은 롯데몰 은평.

3호선 구파발역, 광역버스환승센터와 인접해 접근성이 강점입니다.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은 물론 최근 복합쇼핑몰 추세에 맞춰 유명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구성했습니다.

▶ 인터뷰 : 정준섭 / 롯데몰 은평점장
- "지역 가족 고객을 위한 롯데월드 키즈파크, 롯데시네마, 키즈 수영장과 축구, 농구, 야구, 탁구까지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고, 식당가에도 지역 맛집들을 적극 유치해서 고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도 차량으로 불과 5분 거리인 고양 삼송 지구에 내년 개장을 목표로 대형복합쇼핑몰을 짓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선보인 스타필드 하남처럼 쇼핑 테마파크를 만든다는 계획.

신세계의 복합쇼핑몰은 롯데몰 은평보다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규모는 두 배가 넘습니다.

▶ 스탠딩 : 정영석 / 보도국
- "이케아도 인근 원흥지구에 두 번째 매장을 준비하고 있어, 서울 서북부 상권을 두고 유통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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