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가 3년 연속 2%대 성장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도 내년부터 줄어들면서 '인구절벽'이 가시화할 전망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3천763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7년부터 감소할 예정입니다.
2020년부터는 연평균 30만명 이상으로 급감, 2065년에는 2015년보다 55% 감소한 2천62만명을 기록해 생산가능 인구보다 부양인구가 더 많아지게 됩니다.
특히 10년 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돌파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