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지난 6차례 촛불 집회 기간 중 종로구와 중구 소재 주요 업종의 카드 이용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패스트푸드점, 공연장과 전시장, 편의점, 특급호텔에서 카드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패밀리레스토랑, 영화관, 모텔 등의 기타 숙박업소는 같은 기간 카드 이용이 감소했습니다.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패스트푸드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이는 패스트푸드점의 전국 카드 이용 평균 증가율인 18%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의 카드 이용 증가는 다른 음식 업종 대비 영업 시간이 길고 프렌차이즈 중심의 많은 매장에서 간편식, 음료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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