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위기를 겪는 이집트 중앙은행(CBE)이 중국과 3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습니다.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에 따르면 CBE는 이날 성명을 내고 중국 인민은행과 이집트파운드 대비 180억 위안, 우리 돈 3조648억 원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CBE는 이번 계약의 유효 기간은 3년이며 이후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BE는 "이 체결은 양국간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계약"이라며 "중국이 이집트의 자체 경제개혁 프로그램을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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