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무역수지가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무역수지 적자는 426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적자 폭이 17.8%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전에 조사된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420억 달러 적자'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식품과 산업자재, 자동차, 소비재 부문 수출이 줄면서 10월 수출은 1천864억 달러로 9월보다 1.8% 감소했습니다.
이에 반해 수입은 2천290억 달러로 1.3% 증가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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