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계가 외국에서 쓴 돈이 3분기에 8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 사이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소비로 지출한 금액은 8조2천14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6.8%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23.4% 급증했습니다.
가계의 해외소비액이 분기 기준으로 8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가항공 노선의 활성화로 해외여행객이 늘었고, 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길었던 점도 해외여행 열기를 더 뜨겁게하면서 해외소비가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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