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11년 만에 파업에 돌입합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 간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종사노조가 파업을 결의한 것은 회사와의 임금협상에서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난 2005년 이후 항공산업이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된 영향으로 대규모 연착으로 인한 고객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종사들은 파업을 하더라도 필수업무유지율에 따라 국제선 80%, 제주노선 70%, 국내선 50% 이상을 운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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