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미국에서 1조 달러 규모의 '뉴딜사업'이 기대되지만 국내 건설사들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슈어티 본드' 장벽을 넘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의 발주공사에 참여하려면 타 국가와는 달리 미 재무성이 선정하는 보험회사의 '슈어티 본드', 즉 보증보험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미국 보험회사들이 미국 내 공사실적이 없는 국내 기업에 대해 슈어티 본드를 발행해줄 가능성이 낮아 미국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국내 건설사의 미국 수주액은 87억달러 규모로 전체 국내 건설사 해외수주액 7천449억달러의 1.2%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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