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9천억 원 규모의 해양설비 건조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2009년 1월 유럽 선사와 체결한 부유식 LNG생산설비 하부 선체 1척의 건조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발주처가 계약발효조건인 작업지시서 발급을 지속적으로 미룬 데 따른 조치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공정이 전혀 진행되지 않았던 프로젝트라 공정지연 등과는 무관하며 계약해지로 인한 손실도 없다"면서 "오히려 발주처로부터 계약 당시 받은 선수금을 몰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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